【한줄소개】
내가 황제인 제자를 던져버리고 선경에 오른지 5년 후에 눈을 뜨자, 내가 황제 제자에게 바쳐지는 절색 미인이 되었다고?!
【정식 문안】
나는 집에 틀어박혀 있는 천재 검수인데, 평생 산을 내려가 본 적이 없다. 장문사형이 말하길, 선경에 오르고 싶다면 반드시 인간 세상에 내려가 제자를 받아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
듣자하니 인간 세상의 황제가 우둔하여 백성들이 편히 살 수 없다고 하니, 나는 평범한 사람이 되어서 괴롭힘을 당하는 어린 황자를 가르치며 일으켜 세워 천하를 평정하게 할 것을 결심했다.
과정은 어려웠지만 나는 성공했다.
10년 후, 젊은 황제가 즉위하던 날, 하늘은 먹구름으로 뒤덮였고 천둥이 쳤다. 나는 금란전 밖에 서서 멀리서 마지막으로 그를 한 번 보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 지도 모르고 미소지으며 나를 바라보는 그의 까만 눈에는 수많이 말이 있는 듯 했다.
그리고 나는 몸을 돌려 선경에 올랐다.
나는 심지어 그와 작별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눈을 뜨자, 선계가 아니었다.
나는 망연히 어서방의 융단 위에 엎드려 있었고 옆에서 노태감이 눈을 내리깔며 소개하고 있었다. "폐하, 진왕晋王이 바치는 절색의 미인이옵니다."
위에서는 익숙하고 냉혹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진왕이 또 정말 애를 썼구나. 애석하게도 짐이 이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그 사람과 닮은 것이다."
【정이 깊은 편집광 황제공×정신이 없는 대 미인검수 수】
식용지침서
1 1공1수, 해피엔딩, 번외가 진짜 완결
2 본문은 3인칭
3 狗血糊一脸,小黑屋、死遁掉马、追妻火葬场、我醋我自己,要啥有啥(뭔뜻인지잘모르겠음)
4 극 중 오해의 소지가 많고, 수는 공의 백월광白月光이며 心尖痣、黑月光、心头血 .
(백월광: 계속 마음에 두고 있지만 곁에 없는, 바라볼 수는 있으나 다가갈 수 없는 인물이나 사물을 뜻하는듯...)
5 수는 죽어도 체면을 차리는, 정신이 없는 검순剑纯대미인 이지만, 중요한 장면에서는 실수하지 않는다.
6 공은 한번 버림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수가 선경에오름), 의심병이 깊고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한다.
7 앞부분에는 수진 내용이 비교적 적고 뒤로 가면 수진 내용이 많다.
청룡도등
20.10.05
#연하공 #제자스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