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녕은 수만 년을 살았고, 해와 달과 함께 빛나고, 천지와도 같은 시간을 보냈다.
그의 오랜 친구는 이미 4대가 함께 살고 있는데, 그는 아직 한번도 연애를 해 본 적이 없다.
그는 연애를 하고 싶었다. 엄청나게 하고 싶었다. 적어도 3천년간 바라고 있었다.
어찌하여 그의 마음은 반석과도 같이 좀처럼 움직일 수 없단 말인가.
한 번의 부상으로 마계에 떨어졌을 때,
봉녕은 뜻밖에도 목욕을 하고 있는 준수한 소년을 보았다.
그 순간 봉녕은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고 손발이 나른해지며 입이 마르고 혀가 건조하며 심장이 마구 뛰는 것을 느꼈다.
그가 보았던 수만권의 희곡에 근거하여 그는 즉시 이해했다.
아, 이것이 사랑이구나!
・
그래서 분발하여 쫓아갔다.
소년은 그보다 만 살이 어리다.
괜찮아. 나이차 정도는.
소년은 마계의 유일한 후계자이다.
괜찮아. 진영은 문제가 아니야.
소년은 그의 좌하 58기 056번 제자이자 그의 오랜 친우가 매일 자랑을 입에 달고 사는 증손자였습니다.
괜찮…… 잠깐만. 용노부께서 생각 좀 해 보십시오.
・
처음 쌍수를 한 후, 봉녕은 한밤중에 깨어났다.
솜이불이 피부에 달라붙고, 침대는 어지럽다.
그는 얼굴이 붉어지고 허리가 시큰거리고 다리는 나른하고 입은 마르고 혀가 건조하며 심장이 마구 뛰었다.
봉녕: 아, 이것이 사랑……
아니야.
베갯머리의 사람은 이미 자취를 감주었고 노부 옆에는 사람이 없었다.
이건 사랑이 아니야.
의선: ……당신의 증상은, 풍한에 걸린 것 뿐입니다.
・
내가 얼굴이 빨개지고 심장이 뛰는 것은 감기에 걸려서라고?
——네.
내가 손발이 나른한 것도 감기에 걸려서?
——네.
그럼……노부가 생각했던 사랑은?
——풍한이기도 하다.
용노부는 잠시 사과의 뜻을 표했다.
”——늦었어요.”
소년은 왼손에 참혼검을, 오른손에는 곤선승을 들고서, 몸 앞에는 활활 타오르는 불길과, 뒤쪽으로는 백만 명의 마병들이 있었다.
”사존, 제가 혼담을 가져왔습니다.”
참혼검을 검집에서 꺼내고 곤선승을 하늘에 날리는 소년의 눈은 붉고 미소는 음산했다.
【소극장】
루주: 사존과 56사제의 결혼 1주년에 여러분은 무엇을 드릴 예정이신지?
1루: 모르겠네. 지난번에 사형이 같이 돈을 모아서 영력과 999개를 보내자고 했는데.
7루: 공연은 안되나? 요즘 주머니 사정이 좀 빠듯해서.
22루: 너네 정줄 나갔냐?! 사존과 56사제는 몰래 결혼했는데!
23루: ……
39루: 미안, 하마터면 잊을 뻔 했네. 사문 전체가 그 둘이 몰래 결혼했다는 것을 알고있어서리……
무골호인 용현은 몰락한 용족容族의 유일한 후계자였지만, 전생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고통을 받아 지극히 처참한 결말을 맞았다. 그런 그가 하루아침에 다시 청년으로 돌아오게 되자, 그는 냉혹하고 무정한 심성으로 변하여 전생에서 가장 절친했던 친구를 제자로 받아, 몸소 가르치게 되었다……
진흙탕에서 일어나 다시 신선의 길에 올라, 마침내 제일선사第一仙师가 되었다.
——예로부터 엄격한 스승 아래 훌륭한 제자가 나온다.
스승은 성정이 대범하고 단점을 감싸주느라 쉴새없이 바쁘다.
무골호인인 제자가 죽어도 바뀌지 않을 때마다 채찍을 휘둘렀다……
풍사는 사해를 평정하고 육문을 창립하여 혼자만의 힘으로 창생을 구하니 구세조사로 추앙받았다.
그후 그는 싫증이 나자, 자신의 모든 비적법기와, 화형化形할 수 없는 한마리 뱀을 아무렇게나 산에 봉했다. 그리고 자신이 좌화비승했다고 거짓말을 해 두고 신혼만 이세계로 유유히 떠났다.
이 길을 떠난 지 삼천 년이 되었다.
삼천 년 후. 풍사의 신식이 돌아왔는데, 그의 작은 검은 뱀과 방 하나를 채운 법기가 없어졌을 뿐만 아니라 육신마저도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풍사는 이제 막 죽은 소년에게 기생하여 어쩔 수 없이 산을 나왔는데, 마침 선맹이 새로운 제자를 받고 있었다.
소문에 의하면 냉혈하고 무자비한 선맹의 수좌라는 배천월은 운대에 앉아 검은 비단으로 눈을 가린 채 냉랭하게 말했다.: ”근골이 너무 나쁘니 외문으로 가서 바닥을 쓸어라.”
풍사: “……주인에게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고?”
.
그날 이후, 외문에 새로운 제자가 왔다.
용모가 이 세상을 초월한 듯이 준수하고, 수위는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절인 생선처럼 게으르니 하루종일 밥만 축내며 죽을 날만 기다렸다.
많은 사람들은 모여서 그가 언제 수좌에게 쫓겨나게 될지 내기했다.
선맹에 반란이 일어나 반란군이 선대 앞까지 이르렀다.
풍사가 손에 잡히는 대로 한매 한 가지를 꺾어 가볍게 흔들자 검광이 창공을 흔들었다.
그리고 나서——
그 외문 제자의 집 앞에서 수좌어른이 사흘 밤낮을 무릎꿇었지만 들어가지 못했다고 한다.
연하공 수진물, 주총主宠CP, 미인공 부활수
수는 무심코 공을 애완동물로 삼았는데, 공은 간헐성 신경병으로 난동을 피우고, 어쨋든 모두 정상인은 아닙니다.
공의 본체는 뱀이라서 문장에 뱀 묘사가 들어가는데 뱀을 무서워하면 주의해서 들어오세요.
전생에 초윤은 마도를 수련하고 사문을 버리고 도리를 어겨, 수많은 오명을 뒤집어쓰고 손수 키운 사제의 검에 베였다.
죽은 지 여러 해 만에 뜻밖에 부활하자 초윤은 이미 정도의 으뜸이 된 사제에 의해 주워져 제자로 길러졌다.
정도의 우두머리인 제화군 소풍림은 악을 원수처럼 여기며 세상의 마수를 모조리 도살할 것을 맹세했다고 한다. 초윤은 신분이 발각되어 검에 찔릴까 두려워 지금의 신분에 몸을 숨기고 착한 제자를 연기했다.
그러나……
뭐? 사부님의 마음속에 짝사랑하는 백월광白月光이 있다고?
뭐? 사부님의 백월광이 마수가 된 사형이라고?
잠깐, 그거 나잖아?
소풍림: 아.
초윤: ……사부! 제 말 좀 들어보세요!
겉은 냉랭하고 속은 부드러운 자꾸 감싸주는 공 × 매사에 불만 있는 연기를 잘하는 수(?)
장공탁옥은 갑자기 자신의 공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거물이라는 것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분명 수많은 부하들이 그가 돌아와서 대국을 주재하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죽음의 재앙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일을 모두 끊어내고 이 모든 것을 잊었다.
려성윤: ……
그리하여 장공탁옥은 자신의 과거를 되찾고 책임을 다할것을 결심했다!
려성윤: ……사부님, 정신차리십시오! 이렇게 바보같으신데, 무슨 거물이겠습니까!
시공간이 출렁이며 수진계의 차원이 미묘하게 융합되었다.
시공간이 안정되자 천하에 명성이 자자한 람월선존은 세명의 제자를 받았다.
대제자는 진강문학 출신으로, 스승을 속이고 범하는 극본을 손에 들고 있다. 하루 종일 수련할 생각은 않고 (사존에게)홀려서 맛이 간 눈빛을 하고 있고, 사존을 작은 방에 가둬두고 자기 것으로 만들 생각 뿐이다.
2제자는 어떤 점의 문학 출신이며(치디엔), 가부장 남주 대본을 들고 있다. 그는 수위는 낮고 무참하게 파혼당한 불쌍한 아이이다.(의역) 사존을 자신이 소환한 상고존자로 착각하여 항상 필사적으로 쫓아다닌다.
3제자는 시나(웨이보 회사)광고 문학 출신으로, 여주 작품의 극본을 잘못 들고 온 듯 하다. 그는 항상 이상한 박해를 받았다. 오늘은 하마터면 피를 흘릴 뻔 했고 내일은 하마터면 내단이 쪼개질 뻔 했다. 항상 맑은 눈물방울이 뺨을 타고 흘러내리며 이따금 이렇게 말했다. "사존, 정말로 잔인하세요."
람월선존은 일평생을 다해 마침내 비뚤어진 제자들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다.
대제자는 애정을 끊고 수련에 전념하여 선도 인재의 반열에 올랐다.
둘째 제자는 안타깝게도 먼치킨 속성은 잃었지만 련기어물의 술법은 입신의 경지에 올랐다.
삼제자는 피해망상증을 고치고 의술의 명수가 되었다.
람월선존은 이 성과에 흡족해하며 은퇴할 준비를 하였다.
제자들은 오랫동안 숨겨져 있던 비밀을 발견했다.
그들의 스승은, 의외로 ……문학 출신이었다! (하이탕)
강월환: ?
무정무애 냉랭사존수 × 흑룡으로 둔갑한 식초단지 제자공
(식초단지가 흑룡으로둔갑 일지도)
식용안내서
1공1수, 수 시점, 주인공은 모두에게 매력적인 속성을 갖고 있다. 표지는 수이며 메인공은 초근루. 나머지는 다 짝사랑 화살표입니다.
그에게는 네명의 불효한 제자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들 성공하여 각자의 파벌을 세웠다.
난처한 점은, 이 네사람은 이전에 다들 그의 사문에서 쫓겨난 후에야 자립했다는 것이다.
어느 날, 그는 뜻밖의 사고를 당하여 수위를 잃고 상황이 불안정하여 여기저기 떠돌다 삼제자의 지반으로 흘러들어갔다.
어쩌죠? 급합니다. 답변 대기중.
전사문도지도니량재은혼 사문 전체가 당신 둘이
몰래 결혼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24.01.07
#연하공 #제자스승 #동인캐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