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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0

아사후사존인설붕료 내가 죽은 후 사존이 캐붕났다

24.04.27

-사화석산 著
#연하공 #제자스승

No. 40


14 MM

문안

무쌍검존이라 불리는 선인 고연은 이 세상에서 곧 정도를 닦을 선문의 주인으로, 불로불사하며 해와 달과 함께 빛날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그가 칠정육욕이 없고, 선인의 은택을 받아 그 경지를 엿볼 수 없다고 하였지만. 그에게는 어려서부터 슬하에서 자란 친전제자가 있었다.

육한운, 종문 안팎에서 작은 사숙이라 존칭해야 할 그 풍운아는 천재에서 딱 한발자국이 모자라 근골의 결함이 있어 경지를 이루기가 어렵다.
그의 신분은 결코 자질 때문에 바뀌지는 않았다. 종문 사람들은 그를 존경하고, 사저는 아껴주고, 고연도 그것으로 인해 그를 비난한 것도 아니었다. 육한운은 그의 비호를 받으니 근심이 없었다. 매사에는 고연이라는 큰 힘이 그를 받쳐주었다.
그러나 천도는 그에게 한사코 재난을 내렸으니, 그의 명격에는 두가지 재난이 있어서 건너갈 수 없다면 죽음 뿐이었다.
그는 수위는 평범하여 천둥 한 줄기조차 버틸 수 없는 녀석이니 겁을 넘어갈 수 있을리가 없었다. 그가 사존을 모시고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그는 천부적인 재능이 뛰어나고 부지런한 사제 한 명을 더 얻었다.

고연은 그가 벼락을 맞아 죽기전, 또 한명의 제자를 받았다.

묵균은 천부적인 재능을 가져 수련이 순조롭고 경계가 끝없이 상승한다.
종문 사람들은 모두 그가 고연의 의발을 계승하기를 바라고 있다.
묵균은 손에 낙하검을 들고 그를 향해 예를 올리며 경멸적으로 웃으면서 그를 불렀다. "사형."

낙하라는 두 글자는 그가 지은 것이다.
검이 주인을 바꾸었다.
사존도 애제자가 바뀌었다.

묵균이 다시 한 번 그의 맞은편에 서서 그의 마음 속 숨겨진 비밀을 쉽게 말해버렸을 때, 줄곧 죽음을 두려워했던 육한운은 그가 죽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체면치레를 하고 싶었다.
맑은 달의 풍경은 마치 터무니없는 꿈 같다.
꿈에서 깨어나자, 마치 그 큰 눈이 오던 날 같았고, 그는 적선에게 주워지지 않았다.
그의 사존의 흰 옷은 피투성이가 되었다.

육한운은 자신이 죽은 줄 알았다.
애석하게도……이 겁은 그의 목숨을 앗아가지 않았고, 그는 살았다.
그는 본래 과거를 잊고 수도를 멀리하고 한평생 즐겁게 살려고 했지만, 여전히 옛날의 사존과 얽히고설키고 있다.

지난날의 부드럽고 청랭했던 사존께서는 사람이 바뀌어서, 붉은 눈에는 집념이 가득하고, 선인의 흰 옷은 혼탁해져 마치 심연굴 밑의 마귀같았다.
선인이 마로 떨어지고 심마에 조종당하더라도 고연은 여전히 그가 가장 많이 들은 말을 중얼거렸다.

"한운아. 무서워하지 말거라. 사존이 있다."

육한운은 이해하지 못했다.
어째서 그가 한 번 죽었는데 그의 사존이 무너졌단 말인가?

[폐재처럼보이지만 온유하고 진급할수있는 공 x 언제나 강한 인내하는 사존수]

[읽기설명서]
HE문
처음부터 끝까지 양방향 굵은 화살표, 1v1, 심신쌍결
공수 사이에 복선이 있고 좀 막장 오해입니다!

청랭사존은 사실 백절흑이고 사욕이 있으며, 공수는 쌍방향으로 달려가는데 주인공의 성격은 완벽하지 못합니다.
공수 둘다 학대당할 수 있고, 공/수를 통제하는것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읽으시고, 지뢰 조심!!

대략적인 수위 등급: 정기기>축기기>금단기>원영기>화신기>합체기>대승기>비승진선

한줄소개: 아뿔싸, 종문 전체가 붕괴했다!
테마: 양지바른곳에 살아 숨쉬는 활력으로 자아를 실현한다.

#강공강수 #오해물 #선협수진 #정극 #사제관계